홈>로칼뉴스

[건강] 치매환자에 희망 줄 이 음식

조이시애틀뉴스 | 2020/06/22 10:04

깍지 속에 들어있는 풋콩. 일본 연구진이 콩의 한 단백질 성분이 치매로 인한 기억력 감퇴를 완화할 수 있음을 동물실험으로 확인했다./일 규슈대

 

콩 단백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기억력 감퇴를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조선일보가 22일 전했다. 아직 동물실험 단계이지만 연구가 발전하면 식품으로도 치매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줬다는 것이다.


신문에 따르면 일본 규슈대의 토시로 마츠이 교수 연구팀은 지난 19일 네이처출판그룹이 발간하는 학술지 ‘npj 식품과학’에 “뇌로 전달되는 콩 단백질 성분이 생쥐의 기억력 퇴화를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콩에서 추출한 디펩타이드에 주목했다. 디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두 개 결합한 형태를 말한다. 앞서 연구진은 로신(Tyr)과 프롤린(Pro) 아미노산이 결합한 디펩타이드가 다른 단백질 성분과 달리 뇌까지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


뇌에는 이물질의 침입을 막는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이 있다. 산소나 영양분은 혈관에서 뇌로 가지만, 그보다 큰 단백질 등은 혈관을 둘러싼 내피세포라는 장벽에 막혀 뇌로 가지 못한다.


마츠이 교수는 “앞서 연구로 혈뇌장벽을 통과하는 디펩타이드를 처음으로 찾았다면, 이번 연구는 이 디펩타이드가 생쥐의 기억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조이시애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시애틀 뉴스와 정보 '조이시애틀'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