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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MO-TV 화면캡처 |
업주가 강도에게 피살되는 참변을 당한 레이크우드 한인 그로서리 맥코드 마트가 30일 자녀들에 의해 영업을 재개했다.
최인자(59)씨는 지난 14일 밤 흑인 청년 강도범에 의해 살해됐다. 당시에 아들이 잠깐 저녁식사를 사러 나간 사이에 마켓에 들어온 강도범이 휘두른 흉기에 여러차례 찔린 최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딸 안젤라 최 등 숨진 최씨의 자녀들은 매장 정리를 끝내고 사건 발생 후 보름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매장 입구에는 어머니의 사진과 함께 고객들이 가져다 놓은 꽃들을 그대로 놔뒀다.
딸 최씨는 "어머니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영업을 재개하고 두번째는 어머니가 생전에 고객을 많이 걱정하셨기 때문에 가게를 연다"면서 "어머니가 늘 가게를 찾는 고객들을 염려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서둘러 가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딸 최씨는 마트에서 혼자 일하지 않도록 다른 파트타임 종업원을 고용하기 위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자씨의 아들 엘리아 최씨가 어머니와 함께 근무하던 중 식사를 사러 잠시 가게를 비운 사이에 강도를 당했다.
최씨 가족은 마트의 영업시간도 단축했다. 이전보다 2시간 늦게 열고 밤 10시30분에 닫던 것을 이제는 한시간 앞당겨 9시30분에 폐점한다.
한편 레이크우드경찰은 최인자씨를 살해한 강도범에 관한 제보가 많이 들어온 가운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지만 체포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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