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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에 출마한 샘 조(29, 한국명 조세현)가 12일 오후 시애틀 다운타운의 건축회사 MG2 리셉션홀에서 선거운동 공식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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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에 출마한 샘 조(29, 한국명 조세현)가 12일 오후 시애틀 다운타운의 건축회사 MG2 리셉션홀에서 선거운동 공식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다.
이날 킥오프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이승영 한인변호사협회(KABA) 회장이 "차기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를 소개한다"고 말하자 참석자들이 환호와 함께 힘찬 박수로 조 후보를 맞이했다.
조 후보는 "이민와서 갖은 고생을 하신 부모가 어려서 마약, 도박, 정치를 하지 말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자신이 결국 정치에 나서게 됐다"면서 킹카운티가 커지면서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고 한인 젊은이의 기개를 보여주기 위해 나왔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아메리칸 드림은 합법적인 이민자나 불체신분 이민자 등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 그는 현재 무역업을 하는 자신이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에 당선돼 이러한 꿈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선거는 이기겠지만"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여준 조 후보는 "빨리 뛸려면 혼자 뛰고, 멀리 뛰려면 함께 뛰어야 한다"는 한국 격언을 인용하며 이번 선거를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뛰고 싶다면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한인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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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자신이 당선될 수 있도록 한인들에게 3가지를 요청하며 "첫째는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시고, 둘째는 활발한 캠페인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기부해주시고 마지막은 여러분의 인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맥이 필요하다는 것은 주위의 친구나 동료들에게 자신을 적극 홍보해달라는 주문이었다.
이승영 변호사는 한국은 워싱턴주의 4번째로 큰 무역파트너라고 강조하고 2세이지만 한국말을 완벽하게 구사하는 커미셔너가 탄생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적극 밀어주자고 제의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의 선거 출정식을 함께 준비하며 행사를 지켜본 부모 조규철씨와 배경희씨는 아들의 당당한 모습에 감격해하며 참석자들과도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조기승 시애틀한인회장, 홍윤선 전 회장, 김행숙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고경호 워싱턴주 한미연합 이사장, 로리 와다 주 아태커미셔너 등 한인 지도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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