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O-TV 화면 캡처

시애틀에서 남쪽으로 58마일 떨어진 레이시에 소재한 여호와의 증인 교회(왕국회관)에서 7일 새벽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건물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5분경 카펜터 Rd. SE 부근 6애비뉴에 소재한 교회 건물에서 불이 났다.

라이언 콕스 레이시소방국장은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때 왕국회관 건물은 이미 화염이 휩싸인 상태여서 바로 진화작업을 벌였다"고 말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올들어 올림피아 등 사우스 사운드 일대에서 여호와의 증인 교회를 대상으로 하는 방화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연방 주류·담배·화기류 단속국(ATF) 수사관들은 올림피아, 텀워터, 예음 여호와의 증인 교회 방화사건이나 총격사건 모두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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