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사용자 5천여만명의 계정이 해킹을 당해 긴급 조치 중이라고 28일을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해커들이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이 다른 사용자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뷰 애즈'(View As) 기능에 침입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은 보안문제를 보강하는 조치를 취하고 사법기관에 해커 침투 사실을 보고했다며 "해커들이 뷰 애즈 기능을 통해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토큰을 훔친 것으로 보인다. 지금은 (해킹)조사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그러나, 사용자 계정이 도용된 경위에 대해서는 자세히 언급하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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