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럴웨이의 '골프신동' 성재현(11, 미국명 제프 성) 군이 지난 14일 듀폰트에 소재한 홈코스골프장에서 열린 칩&퍼트대회 (Sub-Reginal Drive, Chip & Putt)에서 10-11세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성군의 부친 성복식씨에 따르면 이날 성군은 드라이브 첫번 샷에서, 어른도 힘든 301야드를 날려 대회 참가자와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나머지 두번의 샷은 278야드와 257야드를 쳐냈고 칩과 퍼트까지의 점수를 종합,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의 1~2등 선수들은 오는 9월 9일 열리는 서부지역대회에 참가하고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스터즈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대회'에 참가 자격을 얻게 된다. 성군은 지난해 서부지역대회 우승자로 오거스타 내셔널 대회에 출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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