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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을 앞두고 시애틀 곳곳의 그로서리에는 탐스런 호박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QFC 매장 입구에 쌓여있는 잘 익은 호박들이 샤핑객들의 눈길을 끈다.
호박을 조각해서 만든 호박등(Jack O’Lantern)은 할로윈의 '공식상표'가 됐다. 하지만 요즘에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호박을 이리 저리 굴려보던 그 아일랜드 이민자들의 후손들도 스푼으로 속을 파 낼 필요도 없고, 칼로 눈과 입을 새길 필요도 없는 플라스틱 호박등을 대량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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