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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정전 협정 56주년을 기념하는 한미 합동 행사가 7월 27일 오전 워싱턴 D.C. 한국전기념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덕수 주미 대사, 국가보훈처 관계자, 에릭 신세키 보훈부 장관 등 한미 양국 관리들과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회원들, 한국전 참전 용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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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주미대사는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분들을 기리기 위해 모였다”면서 “이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날 한국의 민주주의가 번성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한 대사는 또한 “오늘 여기에 있는 참전 용사들과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분들도 모두 영웅”이라면서 “한국 국민과 정부는 항상 이들 영웅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에릭 신세키 미 보훈부 장관은 기조 연설을 통해 “자유는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는 격언을 인용하고, “자유는 지난 날 조국을 위해 지켜 낸 수많은 희생의 대가임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세키 장관은 “한국의 민주주의는 60년 전 자신의 고귀한 목숨까지 희생한 분들에 의한 것”이라며 “그들의 희생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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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정전협정 기념 행사는 최근 ‘한국전쟁 참전용사 인정법안’이 미국 상ㆍ하원에서 통과된 데 이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4일 포고문을 발표, 7월 27일을 ‘한국전쟁 정전 기념일’로 지정하고 모든 미 연방정부 기관에 조기를 게양하도록 지시함에 따라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식전 행사로는 국제평화합창단과 판소리팀 소리샘이 공연을 통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추모하고 정전협정 56주년을 기념했다.
(출처: 주미한국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