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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한인들, AP 한국어 개설 서명운동 힘 모은다

조이시애틀뉴스 | 2026/08/05 14:10

미국 공립·사립 고등학교에서 AP(Advanced Placement) 한국어 과목 개설이 가시권에 들어온 가운데, 시애틀을 비롯한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해지고 있다. 

한국어가 AP 정식 과목으로 채택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인 전국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한 사람 한 사람의 지지가 AP 한국어 신설을 앞당기는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를 비롯해 미국 각 지역의 공립학교 한국어 교사들과 한인단체들은 AP 한국어 과목이 미국 공립학교와 일반 사립학교에서 정식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페더럴웨이 디케이터고등학교의 이환희 한국어 교사는 "이미 AP 중국어와 AP 일본어는 오래전부터 운영되고 있다"며 "미국 내 한국어 학습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한국의 국제적 위상도 높아진 만큼 AP 한국어 개설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현재 AP 시험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College Board)에 AP 한국어 신설이 공식 요청된 상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도입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전국의 교육 관계자와 한인사회의 꾸준한 협력으로 현재는 실제 시행을 기대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사는 "단계별 준비가 상당 부분 진행됐으며, 이제는 많은 한인들과 한국어 교육을 지지하는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학생과 학부모는 물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진위원회는 많은 서명이 모일수록 AP 한국어 개설의 필요성을 칼리지보드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명 참여: AP 한국어 전국 지지 캠페인 National AP Korean Support Campa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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