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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회, "한인 소상공인 교육은 우리가 맡는다"

조이시애틀뉴스 | 2025/03/06 14:08

대한부인회(KWA, 이사장 박명래)가 피어스 카운티와 공동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교육에 한인사회 각 분야 전문가 13명이 참여해 큰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KWA가 한인 소상공인 운영주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피어스 카운티 비즈니스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PCBA Cohort 22 Program)'이 한달 반에 걸친 교육 일정을 마치고 스텔라 쿰 타운홀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주인공들인 19명의 한인 소상공인 사장들, 한인 전담 강사 3명, 그리고 대한부인회 이연이 부이사장과 홍성우 홍보 책임 등 한인 25명이 참석했다.  피어스 카운티 경제개발국에서는 베티 캐퍼스타니 국장과 게리 웨스캇 부국장, 그리고 피어스 카운티 상공회의소에서 에밀리 쿡 회장 등 실무자 20여명이 참석해 이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한인 소상공인들에게 비전을 주고 비즈니스 운영을 위해 실제적인 전략을 지도한 이번 교육에는 한인사회 리더급 전문가들이 강사로 대거 참석했다. 금년 1월 13일부터 2월 26일까지 대한부인회 본사에서 실시된 교육에서, 주류사회 강사는 7명인 반면, 한인 강사들은 무려 13명이나 초빙됐다. 

영어가 부족한 한인들의 입장을 고려해 KWA가 카운티에 특별히 요청한 결과이다. 교육 종료 후의 설문조사에서도, 한국어 강의와 한국어 통역이 이해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들이 많았다.

주강사로는 전 한인그로서리협회장과 페더럴웨이 한인회장을 역임한 고경호 사장, U&T 파이넨셜의 의 장용석, 이정훈 공동 대표가 수강생들과 전 일정을 같이 했다. 전문강사로는 김성훈 공인회계사, 김재욱 JWK 사장 겸 전 페더럴웨이 한인
회장, 김지원 워싱턴주 노동산업부 담당자,  찰스 황 인터넷 스페셜리스트, 윤원영 시애틀i 대표 등 모두 13명의 강사들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지도했다.


이와 함께 유니뱅크의 김의겸 전무, US메트로 뱅크의 강승훈 전무와 타코마지점 미쉘 박 지점장, Bank of Hope의 선아 맥브라이드 PBO 오피서가 금융시스템을 이용하는 지혜로운 방법을 제시했다. 

주류사회에서는 피어스카운티 경제개발국의 베티 캐퍼스타니 국장과 게리 웨스캇 부국장, 피어스 카운티
상공회의소의 에밀리 쿡 회장과 네 명의 강사 등, 일곱 명의 강사가 초빙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세탁업소 대표는 “30년 동안 비즈니스를 주먹구구식으로 했는 데, 앞으로는 체계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KWA와 강사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연이 KWA 부이사장은 “자리를 마련해 준 피어스 카운티 경제개발국과 피어 스카운티 상공회의소, 넥스트 컨설팅 교육팀과 한국어 전담 강사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소상공인 여러분들도 그동안의 교육을 통해, 몸으로 일하는 것에 더해, 창의적으로 발상의 전환을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피어스카운티 경제개발국의 베티 캐퍼 스타니 국장도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이 어느 민족들보다 성실하게 교육에 참석하셔서 감동을 받았다. 비즈니스가 더 크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번에 KWA가 주관한 7주간의 교육을 마친 한인 소상공인들은 앞으로 최대 2만 천 달러의 비즈니스 지원금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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