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워싱턴주 동부의 웨나치에서 승용차와 전세버스가 충돌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 10대 청소년 2명을 포함해 모두 4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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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WSP |
워싱턴주 순찰대(WSP)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경, 17세 소년이 운전하던 차량이 볼티지 근처의 28번 도로에서 서쪽으로 향하던 중 앞에 가던 차량을 추월하려고 했다.
하지만 무모한 추월 시도로 반대 차선에서 달려오던 버스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웨나치 소년(17) 2명이 현장에서 사망했고 버스 운전사와 스포켄 거주자인 66세의 승객도 숨졌다.
WSP는 전세버스가 사고 당시 어디로 향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승객 중 상당수는 스포켄 거주자로 연령대는 18세에서 84세까지 다양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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