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한인 투표율 53%...아시안 유권자 중 1위

조이시애틀뉴스 | 2024/11/02 09:19

시애틀·벨뷰·쇼어라인·페더럴웨이·켄트 등 지역을 포용하는 킹 카운티의 한인 유권자 투표율이 1일 현재 53.03%를 기록, 중국계나 베트남계 유권자 투표율을 클게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킹카운티 선거국이 집계한 11월 1일 현재 언어별 투표용지 반송율

2일 킹카운티 선거국의 정경원 한인담당자에 따르면 이같은 한인 투표율은 중국계(38.57%), 베트남계(47.36%), 히스패닉(32.44%), 영어권(46.61%) 등 주류사회를 포함해 모든 언어권 유권자들 가운데 가장 높다.

정씨는 "현재 한국어 투표지 반송율이 앞서고는 있지만 아직도 한인 유권자 절반 정도는 투표를 안하셨다"면서 "투표일까지 몇일 남았는데 남은 날이라도 서둘러 한인들이 투표용지를 반송하실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고 조이시애틀뉴스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