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워싱턴주, 오리건주, 알래스카주 한인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8회 서북미 학력어휘경시대회 수상자가 23일 발표됐다.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회장 권미경)에 따르면 이아린(11학년, 코가한국), 김선우(7학년, 타코마 오아시스한국), 김규한(5학년, 벨뷰통합), 이수온(3학년, 코가한국), 신아힌(1학년, 벨뷰통합) 등 5명이 만점을 받았다.
총 35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워싱턴주), 에덴 한국학교(오레곤주), 앵커리지 한국학교(알라스카주)에서 각각 개최됐다.
권미경 회장은 "집행부 임원 및 각 학교 자원봉사 교사들과 20명의 보조교사들이 3개주 다른 공간에서 그동안 닦아온 한국어 실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