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아시안 부부 '미행 강도' 체포...18세 남성

조이시애틀뉴스 | 2023/10/27 07:55

지난 15일 켄트에서 밤늦게 귀가하던 아시안 부부를 집까지 뒤따라가 강도행각을 벌이려다 미수에 그친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경찰이 26일 밝혔다. 범행 후 열흘만에 붙잡힌 용의자는 18세 남성이다. (관련영상)

경찰이 공개한 링 카메라 영상에는 심야에 복면을 쓰고 무장한 남성이 아시안 부부의 집에 침입하려는 순간 여성이 아슬아슬하게 문을 닫고 잠그는 모습이 담겨 있다.

용의자는 링 카메라를 발견하기 전에 문을 강제로 열려고 시도하는 모습이 영상에 담겨 있다. 용의자가 정면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발견하고 갖고 있던 권총으로 부수고 제거하는 모습도 찍혔다.

켄트경찰국(KPD)은 이 사건은 새벽 1시경 135가 23800 블록에 소재한 주택에서 발생했다며 링 카메라 영상이 18세 남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위치를 파악하는데 유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