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타이어 4월부터는 '불법'

조이시애틀뉴스 | 2023/03/31 15:13

눈길 미끄러움 방지를 위해 스파이크와 징을 박은 스파이크 타이어(studded tires)를 장착한 차량은 반드시 31일까지 일반 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워싱턴주 교통부(WSDOT)는 4월 1일부터는 워싱턴주 순찰대가 스파이크 타이어를 계속 사용하는 차량을 적발할 경우 137달러의 벌금을 물린다고 밝혔다.

스파이크 타이어는 워싱턴주에서는 매년 11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합법적으로 허용된다.

WSDOT의 제임스 모린 관리운영담당 매지저는 "스터드 타이어 사용으로 매년 겨울마다 주내 도로 파손으로 인해 2천만~2천9백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한다"면서 "도로 파손을 막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겨울용 타이어 등 스파이크가 없는 타이어 사용을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