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시애틀에 오피스...기술직 220명 채용

조이시애틀뉴스 | 2023/03/11 15:58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로 더 잘 알려진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모더나가 시애틀에 오피스를 개설한다고 10일 밝혔다.

모더나에 따르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에 새로 오피스를 여는 등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시애틀 오피스는 기술에 초점을 맞춰 인공지능이나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모더나는 시애틀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기술 프로그램 매니저, 프로덕트 매니저 등 220명 가량의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모더나의 브래드 밀러 최고정보책임자(CIO)는 "핵심 기술 능력과 함께 우수한 인재가 많은 시애틀 시장에서 신속한 채용을 통해 기업의 성장을 추진하게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모더나는 미국 5곳 등 전세계에서 17개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10여년 전 메신저 RNA를 위한 리서치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시작한 모더나는 여러 임상 백신 및 제조시설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