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부터 내주초 까지 시애틀 지역에 전례없는 살인적인 폭염이 엄습, 많은 주민들이 한국에서와 같은 열대야에 시달릴 것으로 예상된다.

밤새 최저기온도 70도대 웃돌아 낮의 열기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25일 시애틀타임스는 에어콘 없이 시원한 밤잠을 이룰 수 있는 기발한(?) 방법 6가지를 소개했다.

▲햇볕 차단하기. 모든 블라인드를 완전히 닫아 직사광선을 차단하면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다.

▲민트차 만들기. 설탕을 넣지 않은 민트차를 많이 끌여 식힌 뒤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후 스프레이 물뿌리개(mister)에 담는다. 얼굴과 몸에 시원한 민트차 스프레이를 뿌리고 잠자리에 든다.

▲시트와 베개를 냉장고에 몇시간 동안 넣어두었다 사용한다.

▲차가운 얼음물 주머니 또는 얼린 물병을 선풍기 앞에 매달아 둔 후 침대를 향하게 한다.

▲젤 아이스 팩 몇개를 얼려 베개 안에 넣은 후 목이나 무릎 또는 엉덩이 주위에 놓는다.

▲냉장고 등을 제외하고 가능한 모든 전기코드를 빼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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