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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 금지령'으로 시애틀 주변 프리웨이가 차량이 뜸한 가운데 제한속도를 휠씬 초과하며 질주하는 차량들이 자주 목격되자 주 순찰대가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순찰대의 릭 존슨 대원은 "모든 사람들이 좋은 날씨를 즐기며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 그리고 여전히 순찰대가 위험하게 차를 모는 운전자들을 단속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렌튼 167번 도로에서 시속 120마일로 질주하던 차량이 순찰대원에게 단속되기도 했다.

워싱턴주 동부에서도 이러한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크리스 도어슨 대원은 시애틀에서 동남쪽으로 190마일 떨어진 프로서 부근 221번 도로에서 제한속도(65마일)의 두배에 가까운 111마일로 달리는 차량을 적발, 스티커를 발부했다. 벌금 고지서에 기록된 위반 속도는 108마일이었다.

 
순찰대는 시속 100마일 밑으로 달리다 단속돼 엄청난 벌금을 물어야 한다며 도로가 한산해도 제한속도는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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