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온라인판 화면 캡처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가 지하터널도 갖춘 LA 베버리힐스의 호화 대저택을 현지 거래가로는 사상 최고액인 1억 6,500만달러에 사들여 화제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베조스가 새로 구입한 집은 1930년대에 할리우드 거장이자 워너브러더스 전 사장 잭 워너가 살던 곳이다. 일명 '워너 저택(Warner Estate)'으로 불리는 저택으로 9에이커 규모의 부지에 9홀 골프장과 테니스코트, 정원, 게스트하우스 여러 채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주택의 실내는 고전적인 조지안 스타일로 유명한 예술가들의 그림이 집안 곳곳에 새겨져 있고 나폴레옹 황제가 한때 거닐었던 바닥도 옮겨다 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 저택은 LA는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택 중 하나라며 "주택이 아니라 박물관"이라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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