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WA가 7월부터 온라인으로 플랫폼을 통해 인터넷 24시간 실시간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병덕 KBS-WA 대표는 "KBS-WA는 2017년 6월 컴캐스트 351채널로 출범해 한인사회에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듬해인 2018년 시애틀지역 방송 송출회사의 문제로 중국채널을 비롯한 4개 채널과 함께 송출이 중단됐다"면서 새롭게 인터넷으로 방송을 실시하고 로컬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인터넷 실시간 방송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시청자수가 200% 증가했으며 그동안 케이블로 방송을 시청하지 못했던 오리건을 포함해 서북미 전역에도 HD급 고품질 방송을 무료로 내보내고 있다. 시애틀 한인사회을 심층적으로 다루는 시사보도 프로그램과 서북미지역 여행 및 먹거리 등을 탐방하는 프로그램도 신설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KBS아메리카 협력회사인 KBS-WATV는 지역 VOD사업자인 GOKOTV.com과 업무제휴를 맺어 실시간 방송과 함께 한국방송 프로그램의 VOD사업에도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한국에서 28년 경력의 카메라 기자출신으로 SBS서울방송, 아리랑TV, 동아일보 채널A 영상취재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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