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탠포드호텔의 서광민 과장이 통영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H마트그룹 계열의 스탠포드호텔그룹이 22일 한국 남해의 관광명소인 통영에 짓고 있는 리조트호텔 투자회원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저녁 턱윌라 라마다인호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한국 스탠포드호텔의 서광민 과장이 나와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브리핑하고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에 대해 설명했다.

서 과장은 윤희상음악당이 소재한 관광특구에 들어서는 '스탠포드 호텔 & 리조트 통영'은 이미 19층 골조 공사가 완료된 상태로 그리스풍 인테리어와 조경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오는 7월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영리조트는 1만7,240평방미터의 부지에 들어서는 19층 건물로 호텔 144실과 콘도 102유닛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편의점, 연회장, 향토음식점, 와인바, 야외수영장 등 부대시설을 갖춘다. 

서 과장은 시애틀 한인들도 개인 5만달러, 법인 5만6천달러를 투자하면 연간 60일간 콘도 이용이 가능하며,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연 4% 이자를 수익금으로 제공, 개인은 2천달러의 수익금을 지급한다고 말했다. 계약 후 10년 후에 원금을 상환하지만 투자자가 원하면 연장할 수도 있다는 것. 

턱윌라 라마다인(146실)과 포틀랜드의 '더 리조트 앳 마운틴(160실)'을 운영하고 있는 스탠포드호텔그룹은 한국, 미국, 파나마, 칠레에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LA, 뉴욕, 서울, 안동, 제주도 등지에서도 호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송재형 H마트 서북미 대표와 함께 미주 분양을 담당하는 류근열 뉴스타부동산 시애틀지사장이 참석, 참석자들의 질문에도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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