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항공

시애틀노선에도 취항하고 있는 한국 국적 항공사들 가운데 수하물 파손 확률은 대한항공이, 수하물 분실 비율은 아시아나항공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2012년부터 올해 6월까지 3년6개월 동안 수하물 파손 건수에서 대한항공이 3만1000여건, 아시아나항공 2만2000여건, 제주항공 5000여건, 진에어와 에어부산이 각각 3000여건, 이스타항공 1000여건 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하물이 파손된 경우를 승객 1000명당 발생 건수로 환산하면, 대한항공이 0.6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0.59건, 진에어 0.36건, 제주항공 0.31건, 에어부산 0.27건, 이스타항공 0.12건 순이다.

또한 수하물 분실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었지만,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4년6개월간 아시아나항공이 238건으로 가장 많고 대한항공이 105건, 진에어가 59건, 제주항공이 50건, 이스타항공이 39건, 에어부산이 22건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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