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코마의 젊은 남녀가 25일 새벽 철로교각에서 I-5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에 돌을 던져 헤드라이트를 맞추면 상대방이 옷을 벗는 소위 'Sex Me' 게임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조슈아 사이즈모어(23, 타코마 거주)와 아만다 매디슨(18, 레이크우드 거주)이 교각위에서 내려다보이는 I-5를 지나는 자동차에 돌을 던져, 순찰차량을 포함해 적어도 14대의 차량이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악의적인 소행과 2급 폭행혐의로 구속 수감됐다.

주 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20분경 여려명의 운전자들로부터 클러버 파크 인근지역을 지나던 중 위에서 떨어진 돌에 차량이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 운전자 가운데 한명은 경상을 입기도 했다.  

수사관들은 옷벗기 게임을 즐긴 이들 남녀는 돌을 던져 헤드라이트를 깨트리면 상대방이 옷을 하나씩 벗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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