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애틀뉴스 | 2013/10/31 10:12

스웨덴의 속옷회사 비외른 보리(Bjorn Borg)가 평양 상공에서 속옷을 투하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미국의 소리'방송에 의하면 이 회사는 세계 각국 인터넷 이용자들의 선택을 가장 많이 받은 곳을 선정해 '대량유혹무기'라는 이름으로 속옷 450 벌을 공중투하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고 한 달간 추천을 받은 결과 북한이 1위로 선정되었으며, 실행 날짜는 10월 31일이다.     

비외른 보리 측은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회사 웹사이트에 지난 9일 오전부터 한국에서 접속자가 폭주했다며, 29일까지 11만여 명이 한국에서 접속해 대부분 평양에 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테니스 선수인 비외른 보리의 이름을 딴 이 회사는 세계 30개 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스웨덴과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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