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국행 비행기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LA와는 달리 시애틀은 겨울방학과 연말 휴가철을 맞아서도 한국행 비행기 좌석에 비교적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이시애틀이 시애틀 지역 한인 여행사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인천행 항공권이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고 특히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비해 좌석에 여유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여행사의 스티브 성 대표는 "연말 한국행 항공권이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한국에서 시애틀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돌아오는 학생들로 인해 12월말부터 1월 중순까지 자리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 시택공할 출발 한국행 항공권은 1,580달러 가량으로 비싼 편이지만 연말 마지막 주에는 1,450달러 가량으로 100달러 가량 내려간다. 또한 1월 비수기로 들어가면 항공료가 1,200달러선까지 떨어진다는 것.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나 밴쿠버BC 등을 경유하는 유나이티드항공이나 에어 캐나다 항공권은 800~900달러선이어서 이를 이용하는 한인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A의 경우, 이미 11월말에 연말 항공권 예약이 끝난 상태로 12월 중에 한국행 항공권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 보다 힘들고 가격도 국적기는 1,800달러가 넘는 상황이다. 성탄절 이후에는 다소 여유가 있다고 현지 여행업계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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